휑~하던 깃허브 프로필과 readme.md를 예쁘게 수정했다.
휑한 나의 깃허브.. 관리가 안된 티가 난다.
처음엔 그냥 깃허브 프로필만 수정할 계획이었다.
이제 SSAFY 스타트캠프를 시작했고, github 관리를 슬슬 시작해보고자 링크드인 가입도 하고, 학교 형들 및 동기들한테 일촌 신청도 하고 있었는데, 문득 휑한 깃허브가 눈에 띄었다.
평소 마크다운 파일을 만만히 봐왔던 나는, ‘에이 뭐 어렵겠어’ 라는 만만한(?) 마음가짐으로 깃허브 수정에 접근했다.
프로필은 그냥 빈칸에 내역을 채워넣으면 되지만, 네이버 블로그 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내 깃허브 readme.md 파일을 수정하려고 보니…
뭐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사람이 많은지.. 거의 이력서처럼 해놓은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배지를 이용해 예쁘게 꾸며놓은 사람도 있었다.
두 가지를 합쳐보자고 마음먹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깃허브를 탐방하던 도중, 예쁜 느낌의 글귀(?)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깃허브를 발견했다.
여기에 딱 내 별명이자 이제는 거의 이름과 같은 SYON을 넣게 되었고, (여담이지만 영문 이름을 사용하는 노란 회사와 같은 곳에 간다면, 난 꼭 SYON으로 할거다!)
여러 가지 후보들이 있었으나, 결국 약간 틀어진 각도에, 색상은 랜덤, 모양은 원기둥으로 결정했다 !
캡슐랜더 최종
가끔 나오는 노란색과 내 프로필 사진이 조화를 이룰때 보면 퍽 마음에 들기도 한다.
아무튼, 그렇게 캡슐랜더 설정을 마치고 여러가지 배지들을 shield.io와 simpleicons를 통해 엄선하였다.
simpleicons에서 지원하는 아이콘은 모두 shield.io에서 api 형식으로 이미지를 가져다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왜 YOLOv5를 만든 ultralytics 로고는 없을까 ㅠㅠ
딱 저거 하나만 없었다.. 그래도 나름 ultralytics 정도면 이제 알아줄 만 하지 않을까? Fork 횟수도 7.3k나 되는데.
아쉬움을 뒤로한채로, 내가 SSAFY에서 배울 것, 그리고 혼자 공부할 것들을 정리한 후 배지를 만들어서 예쁘게 정렬했다.
마지막으로 약력..을 적는데, 한게 별로 없어 뭐라도 쥐어짜내려고 랩장 한 것도 그럴싸하게 적었다. 적고보니 꽤 그럴싸한데?
이렇게 열심히 해봤자 내 깃허브를 들어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마는,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평생 안고치려고 열심히, 예쁘게 꾸며놨다 !
WILL LEARN에 있는 것들을 올해 안에 다 공부하길!!